
어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석회성 힘줄염은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달라진다. 이 질환은 형성기, 휴지기, 흡수기의 세 단계로 나뉘며, 특히 흡수기에는 석회가 체내에서 녹아내리며 염증과 통증이 극심해진다.
형성기에는 석회가 서서히 쌓이기 시작하지만 대부분 통증이 없고, 휴지기에는 석회가 자리를 잡으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된다. 흡수기에는 석회가 액상화되며 크기가 커지고 염증 반응이 심해져 통증이 급격히 악화한다.
흡수기에는 석회를 가능한 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석회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며, 작은 석회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 흡입술이나 체외충격파로 비교적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공덕마디탄탄의원 정민지 대표원장은 “석회 흡인술은 입원이 필요 없고, 당일 치료가 가능한 치료로 초음파로 석회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면서, 주사기로 석회를 흡인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빠르며, 시술 직후 통증이 크게 완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회를 방치하면 만성 통증이나 운동 범위 제한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